기네스펠트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라이딩 도어즈] 인생의 문이 열리는 순간. 인생의 문이 열리는 순간.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연출력의 승리. 1998년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각본과 연출력이 대단하다. 지금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다. 90년대 멜로 명작이다. 열차를 탔을 경우와 타지 않았을 경우의 모습들을 계속해서 교차하면서 보여주는데 자연스러우면서 그 대비가 감탄을 자아낼 정도. 음악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세련되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이 적절히 배치되었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흐르는 Dido의 곡은 지금도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곡인데 정말 미래지향적인 느낌이면서 감미롭다. 1998년, 주연 기네스 펠트로의 20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정말 싱그럽고 산뜻하다. 키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