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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인터스텔라] 인류를 위한 인류.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여운이 남는, 영화를 보면서도, 영화를 보고난 후에도,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다. 우리 인간의 근본에 대한... 살기 힘든 지구, 엄청난 황사의 먼지들과 식량난으로 사람이 살아가기에 너무나 힘들어진 지구. 이렇게 가다간 인류가 멸종할 수밖에 없다. 능력자 아빠. 아버지 쿠퍼는 미국 나사의 조종사였던 능력자다. 능력을 감춘 채 현실에 순응하며 농사를 짓고 살아가고 있는데, 브랜드 박사의 꼬임에 넘어가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우주로 향하게 된다. 신비한 우주. 덕분에 신비한 우주의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 비록 영상이지만. 이미 인류의 미래를 위해 각 행성으로 떠난 12명의 용감한 지원자들도 대단한 것 같다. 다른 행.. 더보기
[더폰] 내겐 너무 무서웠던 영화.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SF를 좋아한다면, 공포와 SF물을 지극히 싫어하는 내가, 그 두개를 합친 장르를 본다는게 쉽지않아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보게된 영화. SF장르, 특히 타임루프 장르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 좋아할 듯 하다. 으악!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타임루프가 시작되자마자,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바로 저 장면이 나온다. 택배기사가 간지 얼마 안되고 강도가 찾아오는데, 아차 인터폰 수화기를 들어버린 것. 잠시 멈칫하던 강도가 갑자기 뛰어가며 집에 들어오려 한다. 정말 저런 순간은 상상하기도 싫다. 그녀는 용감했다. 극 중 가녀리지만 당차게 나오는 엄지원의 활약이 대단했다. 처음엔 답답 민폐녀인것만 같았는데, 허벅지에 칼이 꽂..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