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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

[반도] 한국판 매드맥스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기대 이상이다. 아무런 정보도 아무런 기대도 없이 보게 된 영화. 심지어 감독이 누군지도 몰랐다. 그냥 강동원 나오는 좀비영화 정도로 생각하고 본. 이 영화 잘 만들었다. 스토리구조도 훌륭하고 반전도 있고 희망도 있는. 그리고 감동까지. 두번 봤는데 두번다 펑펑 울었다. 펑펑.. 원샷 원킬. 구교환이라는 배우는 이 영화에서 처음 접했다. 어디서 이런 보물이 숨어 있었나요. 목소리도 독보적이고 눈빛연기도 괜찮다. 마지막 반전에서 원샷 원킬. 캐릭터가 멋있는건지 이 배우의 연기가 쩌는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 이 영화에서 조명을 많이 받고 가장 매력적이었던 서대위 역의 구교환 배우. 앞으로 인기가 수직상승할 듯! .. 더보기
[창궐] 통쾌하면서도 구슬픈 조선판 좀비영화 통쾌하면서도 구슬픈 조선판 좀비영화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창궐이라는게, 창궐의 정확한 뜻을 몰랐다. 포스터만 보고서 그저 궁궐에서 일어나는 권력다툼이겠거니,,생각했는데. 조선판 좀비영화라니. 조선판 부산행이라고 하면 되겠다. 창궐의 의미가 '못된 세력이나 전염병 따위가 세차게 일어나 걷잡을 수 없이 퍼짐'이란 뜻이란다. 에서는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 떼를 말하는 듯 하다. 영화 시작부터 야귀가 스크린을 압도한다. 주막에서 눈이 벌게져서 밥을 미친듯이 먹던 야귀가 자신의 아이를 잡아먹는 모습부터가 공포의 시작이다. 파격적인 여자 야귀 에서 너무나 궁금해하던 허리가 무섭게 꺾이는 그 야귀가 바로 극 중 서지혜였다. 장동건의 편에 서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