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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아한 친구들] 찝찝한 드라마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작품을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JTBC 세번째 거대 드라마. 과 에 이어 세번째 드라마라 하여 의심의 여지없이 정주행한 드라마. 영화 을 모티브로 따온것 같은 뉘앙스에 범죄 추리적인 소스를 가미하여 완전 새로운 장르였다. 완벽한 부부 남궁철(유준상)과 남정해(송윤아)는 완벽한 부부였다. 송윤아는 똑똑한 정신과 의사이고, 유준상은 치킨회사 부지점장. 사랑스러운 아들도 있고. 그러나 이들을 둘러싼 다른 커플들과의 비밀과 갈등으로 이 둘은 결국 이혼하게 된다. 집적남의 최후 키크고 몸좋고 잘생긴 주강산(이태환)이 송윤아에게 집적대다가 결국엔 송윤아의 벗은 사진을 찍게되고 그 사진으로 인해 일이 점점 커져만 간다.1화 시작에 나오듯이 그는 죽임을 .. 더보기
[열여덟의 순간] 모두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작품을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너무 좋다. 잔잔하게 내마음을 정화시켜 준 드라마. 마음속의 순수함과 청춘의 열정이 꼬물딱거린다. 신예 옹성우를 주인공으로 하여, (생각보다 연기를 잘한다) 국민 아역배우 김향기가 상대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향기는 순수 그 자체. 이번 작품에서는 당차고 밝은 여학생으로 나온다. 아무래도 귀염귀염 열매를 먹고 자란 듯. 명장면, 수빈(향기)네 학교로 전학 온 최준우(옹성우)와 수빈의 첫 만남. 어색한 초면에 수빈이 팔 괜찮냐며 돌려보라고 한다. 그걸 또 그대로 따라하는 준우. 나중에 알게되지만 이둘은 이때부터 서로 마음에 들었다지? 역시 사람의 첫인상은 무시 못해ㅎ 옛 친구. 함께 학교폭력을 당해오던 옛친구를 떠.. 더보기
[눈이 부시게]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작품을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 ​​​​​​웰메이드 드라마. 오랜만에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났다. 각본, 연출, 연기 모두 완벽했던 작품. 캐스팅도 좋았다. 선해 보이는 두 배우, 한지민, 남주혁과 깊은 울림을 주는 김혜자 배우님의 연기가 좋았다. ​이 드라마를 보면 행복해짐이 분명하다. 나 또한 그랬다. ​​​​​​ ​흥미로운 타임 슬립. 시간을 오고갈 수 있는 시계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로맨스를 어려워 하는 시청자들도 SF스러운 접근으로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겠다. 한지민이 어렸을 적 우연치않게 득템한 금장시계. 이 시계는 시간을 과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