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주]피우지 못한 꽃 두 송이. 피우지 못한 꽃 두 송이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못보신 분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About 윤동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이름 윤동주. 고등학교 시절 국어 수업시간에 무수히 많이 읽었던 그의 시 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하다. 감옥에서 옥살이를 하다 고문을 많이 받고 돌아가신 것 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국사교과서나 위인전에 나오는 위인이 아닌 관계로 그에 관해 아는 것은 대략 서정적인 시뿐이다. 영화는 윤동주의 인생 전반을 비추며 처음으로 자세히 그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그의 인생에서 오랫동안 영향을 주고받았던 사촌 '송몽규'의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낭만적인, 흑백영화다. 화려한 21세기 문명에 흑백영화라니 처음엔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