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생충] 어떠한 삶을 살지라도,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포스터만큼 기이한 영화, 포스터를 보면 도대체 뭔 내용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한 분위기. 앞에 보이는 하얀 여자 다리는 뭐고, 최우식이 들고 있는 저 돌덩이는 뭔가. 영화를 봐야지만 알 수 있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문구가 뜨면서 영화가 시작하는데, 기분이 묘하기도 하면서 한국인임이 뿌듯했던 영화다. 여배우가 빛이 났던, 반지하에서는 상당히 텁텁하고, 좋은 집에서는 굉장히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여배우들이 그 무거움들을 중화시켜 주었다. 조여정 배우는 감독님이 아무래도 영화 을 보고 캐스팅하지 않았을까 싶다. 잘나가는 사모님으로 깔끔하고 사랑스럽지만 어딘가 허당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