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아저씨] 먹먹함의 미학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작품을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편견을 깨고, 사실 뒤늦게 정주행한 드라마. 이렇게 좋은 작품인줄 알았다면 본방사수하는건데.. 키다리아저씨같은 뻔한 스토리일줄 알았는데, 올 해 통틀어 가장 좋았던 드라마다. 이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 여기 아저씨가 있다. 이제는 국민배우 이선균. 그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이 드라마에선 볼 수 없다. 극 내내 우울함을 가득 품고,, 마치 우리네와 같이 출근에 퇴근에 소주에...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다. 회사출근이 마치 지옥에 가는것마냥 이루 말할수없이 힘들다. 그도 그럴것이, 집안 자체가 힘들다. 형과 동생은 고학력자임에도 번듯한 직장하나없고, 아들은 유학을 갔고, 자기만 바라보는 가족들때문에라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