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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킬링디어] 섬뜩한 그 분의 존재 [킬링디어] 섬뜩한 그 분의 존재 평온한 일상에서의 시작 모든 스릴러와 공포 영화가 그러하듯 이 영화의 시작도 평온하기만 하다. 주인공은 흉부외과 의사(콜린 파렐), 의사인 아내(니콜 키드먼), 딸 킴과 아들 밥. 딸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합창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아들 밥은 부모님처럼 의사가 되길 희망한다. 내추럴한 무드의 집안 분위기. 부부도 서로 사랑하며 사이가 좋고, 아이들을 끔찍하게 아끼며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 한 청년의 등장 한 청년이 등장한다. 괴상한 눈빛의 마틴.(배리 케오간) 오묘하면서도 멍한 눈빛이 소름 끼친다. 이 남자만 등장하면 시종일관 음악이 바뀐다. 마치 금방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 처럼. 평온한 일상과 신경을 거슬리는 이 음악이 대조되면서 영화를 점점 스릴러로 물.. 더보기
소름끼치는 반전영화 BEST 2 (결정적 결말은 포함하지 않았으니, 영화를 보실 분들이 봐도 무방합니다.) 공포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말에 가서는 소름 끼치도록 놀라운 반전영화가 있다.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아마 이 두 영화도 흥미로울 것이라 본다. BEST 1. 내가 사는 피부 포스터만 봐서는 뭐지? 실험영화인가? 싶은 이 영화. 실험을 하기는 한다. 주인공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성형외과 의사로, 인공피부를 만들어내는데에 집착한다. 대저택에 감금되어 실험을 당하는 한 여자. 그녀는 이 곳에 어떻게 왔고, 왜 왔고, 왜 자신이 이런 실험을 해야하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그저 하루하루 답답하고 궁금할 뿐.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의 입장도 다를 바가 없다. 그녀의 입장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궁금함과 답답함을 느끼며, 어서 빨리 이 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