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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외계+인 1부] 2부가 있는지 몰랐던 1부 뜨악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와우 2시간 반! 분명 극장에 9시 40분에 입장했는데 12시 넘어서 나왔다는! 스토리는 간단한데 중간중간 장면들을 길게 늘어뜨린 부분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두 신선이 마비되는 과정에서 해독제를 손에 넣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장면이 한 10분정도 됐던 듯. 그치만 액션씬이 스펙타클해서 한창 재미를 느끼려고 할때쯤 영화가 끝난다. 아! 정말 1부였던 거구나! 설정이 신선했던 듯. 외계인 죄수들을 지구의 인간들 뇌에 심어놨다가 그 인간들이 폭력성이 내재되어 있으면 죄수들이 탈옥하면서 살인귀가 되어버린다. 이런 설정을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어 넘나드는 시공간 이동도 괜찮았다. 썬더와 이안 .. 더보기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다른 이가 죽는다.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이정현은 사랑받는 여자였다. 기업을 운영하는 능력있는 남편과 좋은 집에 살면서, 남편에게는 사랑받는 여인. 과분할 정도로 다정한 남자 김성오. 바람일까? 남편의 잦은 외출과 늦은 귀가로 의심하는 이정현. 박사 양동근을 찾아가 상담을 하게되고, 그의 뒤를 밟아보니, 실제로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있었고, (심지어 이정현의 동창생까지) 알고보니 이정현과의 결혼이 세번째였다. 충격. 더 놀라운 건, 사실 김성오는 죽지않는 언데드 외계인이었다. 만나는 여자들마다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결국 인간을 멸종시킬 계획을 갖고있다. 이런. 부인을 죽이려던 찰나, 이정현은 살아나게 되고, 격분한 이정현은 남편을 제거하기로 마음 먹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