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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까지 건강하게

무시하면 안되는 다양한 코로나19 증상들

코로나19가 인간에게 큰 위협이 되는 이유중의 하나는 그 증상이 너무나 다양하다는데에 있습니다.

간혹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발열 없이 독특한 증상만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자 스스로 감염 여부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시기에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 역시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래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외출을 삼가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미각, 후각 둔화

양치질을 하다가 치약맛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던가 하는 미각, 후각의 둔화 또는 상실도 코로나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일 수가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증을 통해 미각이나 후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막힘 증상이 나타날 때도 후각 수용기에 있는 신경에 손상을 입어 냄새를 맡는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2. 극심한 피로


갑작스런 심각한 피로감에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했지만 열이 나지않아 진단검사를 미루다가 뒤늦게 확진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소진된 에너지만큼 감염된 사람은 피로가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3. 피부 발진


발가락 주위에 붉은 반점이 수두 자국처럼 나타나는데 주로 어린이들이나 젊은 환자들 중 무증상 환자들로부터 발견되고 있습니다.






4. 복통과 설사


감기 증상없이 복통과 설사등에 시달려 장염이 의심돼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 몇몇은 코로나 19 감염 양성 판정을
받기도 합니다.




5. 두통과 몸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이 나는데 열은 팔다리가 쑤시는 몸살 증상과 근육통, 두통 등 온몸을 아프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독감 등 다른 감염증이 생겼을때도 곧잘 나타나는 증상이니 그 밖에 다른 증상은 없는지 예의주시 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턱대고 겁을 먹고 진료소를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섣불리 가면 오히려 역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땐 집에 머물며 증상이 좋아지는지 살피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일주일 안에 증상이 호전된다면 다행이지만, 더욱 나빠진다면 진단 검사가 필요합니다.

CDC는 호흡곤란, 가슴통증, 정신혼미, 푸르스름한 얼굴이나 입술, 잦아들지 않는 고열 등이 나타날땐 지체하지말고 곧바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