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특정 음식이 생각난다면, 어떠한 감정이 결핍되어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감정 결핍에 따라 당기는 음식을 알아보자.
초콜릿이 당긴다면? - 애정 결핍
초콜릿 같은 단맛이 자꾸 당긴다면 애정 결핍인 상태이다. 초콜릿 속에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분비되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애정이 부족할 때 이 초콜릿으로 사랑을 채우고 싶어지는 것이다.
초콜릿을 꼭 먹어야 겠다면 건강을 위해서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으로 먹는 것이 좋다.
면이 당긴다면? - 무기력감
탄수화물 섭취량이 떨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어 자연스럽게 우리몸에 탄수화물 갈망을 일으킨다. 나트륨이 대량 녹아 있는 국수대신 통현미밥이나 통호밀빵 등으로 대체해서 먹는 게 건강에 좋다.
바삭한 과자가 당긴다면? - 분노
부글부글 화가 치솟는 경우 분노의 감정을 삭이기 위해 씹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과자를 찾게 된다. 아그작 소리와 함께 감정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스트레스가 다 풀릴 때까지 과자 한 봉지를 다 먹는 행동은 위험하다. 대신 건강한 대체 식품인 아몬드나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이 당긴다면? - 권태감과 불만
매운 음식은 엔돌핀을 촉진시켜 몸의 열기와 땀을 함께 배출시킴으로써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지겨운 생활을 벗어나 스릴을 느끼고 싶을때 역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긴다. 이것은 새롭고 짜릿한 일을 겪을 때 느끼는 기분을 자극적인 음식을 통해 느끼고 싶은 보상 심리 때문이다.
매운 소스에는 대체로 설탕도 많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먹던 식사에 청양고추만 추가하면 당을 제외하고 매운맛만 추가할 수 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이 당긴다면? - 삭막함
치킨과 탕수육, 크림치즈와 버터 등 기름지고 느끼하며 질감이 미끈미끈한 음식이 당긴다면 일상에 부드러움과 즐거움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거나 날씨가 흐릴 때 느끼한 음식이 당기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럴 때는 잘 익힌 아보카도와 요거트 같은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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