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걸2:신도해왕의 비밀] 용왕은 없는 걸로.

​​​용왕은 없는 걸로.


​

​​​​​3편를 먼저보고나서 2편을 보니,

적인걸 3:사대천왕을 먼저 보고나서 2편을 보게 되니, 3편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거의 그대로 2편에 나와서 반가웠다.
우리나라 배우 김범도 나온다 해서,
도대체 언제 나오나 하는 엄마의 마음.ㅎㅎ








​

​​2편의 여배우,

안젤라 베이비가 출연했다.
극의 처음 부분엔 요염하고 요상한 춤을 추며 악기를 연주하는 명기로 나오는데,
알고보니 한 남자만 사랑하는 순정파의 가련한 여인이었다.
연기를 그다지 잘하는 것 같진 않으나,
뽀얀 피부와 여리여리한 모습에 극에 아름다움이 더해진 것 같다.






​

​​드디어 김범 출연.

아니 근데, 왜 계속 징그러운 탈만 쓰고 나오는겨. 이러려고 출연한겨?
극의 거의 대부분의 장면엔 탈을 쓰고 등장하고, 탈이 벗겨지는 부분에도 얼굴의 반 이상을 초록색을 띈 채 출연.
과거 안젤라 베이비와 사랑했던 장면을 회상할 때만 제 얼굴이 잠깐 나온다.
그래도 한국인으로서 서극 감독 작품에도 출연하고, 자랑스런 한국인일세!






​

​​우리의 삼총사.

적인걸과 임경신, 그리고 최수종을 닮은 듯한 외모의 위지진금 풍소봉.
셋의 케미가 좋다.
3편에서는 몰랐지만 임경신과 적인걸이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위지진금과 적인걸이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가 흥미진진하게 나온다.
역시나 적인걸과 위지진금의 액션씬은 멋있다.b







​

​​괴물이 빠지지 않지.

징그러운 괴물이 나온다.
첨엔 대왕 오징어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엄청난 크기의 가오리.
징그러운 꼬리 모양과 입 모양.
역적의 무리들이 바닷속에서 몰래 키우던 생물이었는데, 김범이 도망치면서 괴물을 풀어준다.
그 때문에 영화 초반 출정한 모든 군병들이 죽기도 한다.
또 ‘고’라는 기생충도 너무 징그럽다.
이건 영화를 봐야지만 설명이 될 것 같다.







​

​​적인걸.

역시 적인걸.
아무 웃음기 없는 얼굴로 적을 일망타진하는.
이제 적인걸 1편을 봐야 하는데 조우정은 4편이 나와야만 만나볼 수 있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