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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로컬 푸드의 도시, 베트남-하노이 #2


로컬​ 푸드의 도시, 베트남-하노이 #2



분보남보가 유명하다 해서 헤매고 헤매다
성요셉성당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어느 로터리의 허름한 분보남보 가게엘 들어갔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메뉴판 보고 this, this 달라고 해서 겨우 한 주문.
분보남보와 분짜를 시켰는데,
분보남보는 땅콩이 가득해서 고소하고, 분짜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가 나왔는데도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먹을 만 했다.





으아, 하노이는 아니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많아도 너무 많다. 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많아서 보행이 힘들 정도. 길은 알아서 잘 건너야 한다.




하노이의 거리.
하노이의 거의 중앙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상점도 많고 사람도 정말 많다.




오갤러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달라해서 다음 호텔로 이동했다.
에메랄드 워터 호텔 트렌디.
Emerald waters hotel trendy.
웰컴 드링크는 과일쥬스와 열대과일이다.


이 곳도 역시 깨끗함이 장점인 곳이다.
객실에 들어가니 침대 위에 수건으로 잠자리와 나비를 만들어놓은 걸 보고 약간 해피해졌다 :)

욕실도 깨끗하고 음료수도 많이 있고.
다만 호안끼엠 호수와 가까워서 오토바이와 차 때문에 엠뷸런스 소리가 많이 들린다. 아무래도 오토바이 무법천지라서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듯.





시장 구경을 하다가,



미반탄이라는 음식점에 들어 갔다.
완탕면이 유명한 곳이다.
완탕면과 국물 없는 국수.
완탕면 국물이 구수하고 맛있다.





걸어서 서호까지 가서 상대적으로 깨끗한 집들과 조용한 호수 주변을 산책했던 시간-





다음 날 아침이 밝아, 호텔에서 맞이하는 조식.
늦게 일어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 없이 조용하게 먹어서 좋았다.
파란 차양막 때문에 사진이 너무 파랗네.ㅎㅎ

아침부터 쌀국수-
베트남에 오니 하루 두 끼는 꼭 쌀국수를 먹는다. 쌀국수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하노이 쌀국수는 전부 맛있는 듯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