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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여유로운 마실, 베트남-하노이 #3


여유로운 마실, 베트남-하노이 #3


산책하기 정말 좋은 호안끼엠 호수.
푸르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짱띠엔 백화점도 구경하고.
한국의 타임스퀘어 같은 곳이다.
타임스퀘어보다는 조금 올드한 느낌.


짱띠엔 백화점 길 건너에 있는 데자뷰라는 카페에서 구아바쥬스와 아메리카노 드링킹.



성요셉성당도 한 번 들렸다.
성당인데 왠지 으스스한 느낌.
첫날은 성당 근처에서 묵었었는데,
새벽에 계속 이 곳에서 종이 울렸더랬다. 댕댕댕댕~




맛있는 쌀국수를 먹기 위해,
포텐으로 가는 길.




Pho 10.
양파가 가득 들어있어 정말 맛있는 쌀국수.
태어나 먹어 본 쌀국수 중에 가장 맛있었다.
라임과 고추등의 향신료도 골라서 넣어 먹을 수 있어 좋고, 고기 종류도 선택.
현지 느낌 물씬 나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다.
다만, 주인이 불친절한데 맛있으니까 괜찮다 :)






인티맥스 마트에 들러 구경도 하고,
선물을 잔뜩 샀다.
베트남 커피와 라면들을 잔뜩 살 수 있는 곳.





NAGU의 테디베어.
너무 귀엽다-






사람이 많아서 엄두를 못내다가 잠깐 사람 없는 틈을 타 들어간 콩카페. CONG CAPHE.


코코넛 커피 정말 달달하니 맛있다.
밀리터리 스타일의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다.






하노이 거리의 풍경.
하노이엔 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많다.




저녁이 되어 맥주거리에 있는 하노이 에센스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에센스 호텔 1층에 위치한 곳이다.


지글지글 끓으면서 나오는 분짜가 정말 맛있다.
이제는 고수 없인 분짜나 쌀국수 먹기 아쉬울 정도로 고수가 향기로워졌다. 정성스런 닭고기 볶음밥도 괜찮았는데 엄청 배불렀다. 후식까지.





금요일 저녁,
호안끼엠 호수거리는 차없는 거리가 되었다.
평소에는 차와 오토바이가 가득했던 곳인데,
마음껏 활보하며 걸어다닐 수 있어서 속이 다 시원했다.
거리에서는 사람들이 공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는데, 참 순수해 보였다.




카페 창문에 붙어있던 리쟈드.
파충류인데도 유일하게 무섭지 않고 귀엽게 느껴지는 동물 :D
동남아에 오면 꼭 한번 씩 마주치는데 엄청 반갑다. 선물받는 기분.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동이 터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