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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 무비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힐링영화 BEST 3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힐링영화 BEST 3

 

 

 

 

매일 반복되는 지친 일상에 행복감을 불어다 줄 힐링영화 3편.

영화를 보면서 위로와 위안을 얻게 된다.

 

 

 

BEST 1. 리틀 포레스트

 

 

 

국내의 힐링영화로 너무나 유명한 김태리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만 봐서는 범접하기 어려운 지루한 영화같아 보일지 몰라도,

일단 영화를 보고난 사람들은 엄지를 척 위로 올릴만큼 손에 꼽게 되는 영화다.

 

김태리 뿐만 아니라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가 출연해 연기에 품격을 더해 준다.

모두 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

 

 

 

사회에 취업하거나 입시를 준비하면서 고된 일상에 지친 젊은이들이,

특히 김태리가 시골 고향으로 내려와 지내면서 보내는 시간들을 영화로 엮어 내었다.

 

사회생활을 하는 힘든 모습들은 우리네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는 듯한 그런 통과의례같은 삶.

 

김태리는 시골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보내면서

여유롭고 따뜻한 풍경을 우리에게 선사해준다.

마치 선물과도 같다.

 

셋의 우정도 보기 좋고, 귀여운 강아지 백구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

 

 

 

밤의 강가 모습, 친구들끼리 나누는 듣기 좋은 대화,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음식,

특히 김태리가 만드는 자연 친화적인 내추럴한 음식들은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하나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 영화를 볼 때는 먹을 것을 가져다 놓고 볼 것.

그렇지 않으면 너무나 출출해진다.

특히 배추전과 수제비가 나오는 부분은 참기 힘들 것이다.

 

 

 

 

 

 

BEST 2. 올레

 

 

 

영화 <올레>.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주연의 영화.

세 남자가 제대로 연기 변신했다.

사진처럼 박희순 정말 웃기다.

어쩜 그렇게 쌍욕을 찰지게 하시는지 정말 다시 한번 감명 깊었다.

 

 

 

 

암에 걸린 남자,

회사에서 해고된 남자,

아직도 고시생인 남자의 좌충우돌 제주도 여행기.

 

세상에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

 

 

 

 

제주도의 시원한 풍경과 영화 보는 내내 웃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영화다.

 

그리고 배우 박희순을 다시 보게 되는 영화 ㅎㅎ

 

 

 

 

 

BEST 3.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누구보다 빡세게 회사생활하는 월터(벤 스틸러)는 LIFE지의 직원이다.

사진 필름 중 하나를 잃어버리면서 사진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아주 다이나믹하다.

 

 

 

히말라야에 등반하여 사진작가를 만나 설범의 모습을 앵글로 잡는가 하면,

바다에 뛰어들기도 하고,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도로를 보드 하나로 달려나가기도 한다.

이 때 나오는 음악과 월터가 달리는 모습은 하나가 되어 정말 가슴을 뻥 뚤리게 만든다. (명장면)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도 못하는 소심했던 월터.

다사다난했던 모험들을 끝내고 돌아온 그는 당당하게 고백도 멋지게 할만큼 대범해졌다.

게다가 사회생활에 대한 자세와 인생에 대한 태도도 180도 바뀌어서,

더욱 의연하고 당당하게 바뀌는 훈훈한 결말.

 

넓고 깊은 세계 대자연의 모습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영향은 지대하다.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영화.

두고두고 힘들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