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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까지 건강하게

미세먼지로부터 살아남는 법

미세먼지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중국에서 불어닥친 미세먼지는 우리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미세 입자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입니다. 

미세먼지 속에는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아주 위협적입니다. 

 



미세먼지는 왜 위험합니까?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연기, 난방 연료와 공장매연 등의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먼지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들이마셨을 경우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 깊숙히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각종 화학물질을 포함하는 미세먼지는 인체에 들어와 차곡차곡 쌓여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혈액과 폐의 염증반응, 심장 질환과 호흡기질환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에는 조기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눈병과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고 피부에 쉽게 달라붙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하는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살아남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집으로 들어올때는 옷을 털고 들어옵니다. 


밖에서 활동하다가 들어올때 옷에 묻은 미세먼지는 그대로 실내 공기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관 앞에서 옷을 가볍게 털어주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빨래는 집안에서 말립니다. 


세탁으로 젖은 빨래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말리게 될 경우 먼지 때문에 옷이 오염되는 것은 물론 걷어오는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집 안으로 유입될 수가 있습니다. 



3. 적당한 습도(40~60%)를 유지합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건조한 환경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적절한 실내 습도는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고 청소를 용이하게 합니다. 

먼지에 직접 노출되는 곳이 호흡기인데 실내가 건조하면 먼지를 걸러내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습도가 적절하게 유지되면 미세먼지가 실내에 떠다니지 않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청소는 밖에서 안으로 한꺼번에 쓸고 닦습니다. 


청소는 발코니-거실-욕실-주방-침실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실내에 들어온 미세먼지 확산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베란다를 먼저 치우고 난뒤 집안 물건을 내놓고 청소하면 더 편리합니다. 

이때 분무기로 먼저 물을 뿌린뒤 걸레질을 하면 미세먼지가 물방울에 흡착되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방 하나씩 쓸고 닦기 보다는 한번에 다 쓸고 닦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가 쉽게 쌓이는 카펫이나 침구, 인형같은 섬유 제품은 수납장에 넣거나 덮개를 덮어둡니다. 



5.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지 않으면 적당히 환기합니다. 


미세먼지 등급이 아주나쁜 수준보다 아래라면 문을 꼭 닫는 것보다 가끔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환기를 하지 않는다면 실내 공기 수준이 밖보다 오히려 더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6. 물을 많이 마십니다.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마셔 건조함을 예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하루 8잔 정도 마시는 게 좋습니다.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물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7.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을 먹습니다. 


알긴산이 풍부한 파래, 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을 촉진하여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나 생강, 도라지등도 중금속 배출에 좋습니다.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가래, 기침 완화에 도움을 주며, 사과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은 납, 알루미늄 같은 중금속을 흡착해 몸밖으로 내보내 줍니다. 

돼지고기도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위장에서 녹아 중금속을 배출시키는데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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