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산이 모두 몸에 나쁘다는것은 편견입니다. 포화지방산 중에 몸에 좋은 것이 있는데 바로 중사슬지방산입니다. 중사슬지방산은 박테리아를 사멸하고 심장병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활성시켜 칼로리를 연소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지방산은 코코넛오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코코넛 과육에서 짠 코코넛오일은 섬유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원산지인 남태평양,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식용은 물론 전통적 민간요법으로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인도의 전통 의학 체계 아유르베다를 비롯해 많은 고대 서적에서도 코코넛오일을 만병통치약처럼 다루고 있으며 올리브유나 참기름처럼 오랜시간 사용되어 그 지역 음식문화의 토대가 되어왔습니다.
코코넛오일이 몸에 좋은 이유는 동물성 지방산, 인공경화유와 지방산 구성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짧고 단순한 구조로 소화과정이 짧은 중사슬지방산의 함유랑이 높은데 이는 혈관에 쌓이지 않고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인체의 기초 대사율을 높입니다. 모유에도 함유되어 있는 라우르산이 대표적인 중사슬지방산으로 코코넛오일의 50%이상이 라우르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과체중을 방지하며 주름, 피부처짐과 같은 자외선과 관련된 피부손상을 방지하고 건선이나 아토피염의 감소,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합니다. 항균 능력이 있어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코코넛 향에 거부감이 없다면 코코넛 오일을 이용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식전에 코코넛오일을 한 숟가락 떠먹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기름을 코코넛 오일로 대체하거나 음료에 타마시는 방법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보다 든든한 식사를 원할때는 볶음요리에 사용하는 오일을 코코넛오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볶음밥을 할때 살짝 넣어도 고소하고 팬케이크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다만 어떤 오일이든 발연점을 넘으면 몸에 해로운 연기와 성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코코넛 오일의 발연점인 175도로 지지고 볶으면 안전하지만 180~220도의 고온이 필요한 튀김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올리브오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그러나 빵을 구울때는 온도를 180도 이상 높여도 괜찮습니다. 빵 반죽의 수분 덕분에 빵 속 온도는 100도 이하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24도 이하에는 고체로 굳어버리기 때문에 차가운 샐러드의 드레싱과 찬 음료에 타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스무디로 코코넛오일을 사용하고 싶다면 차라리 코코넛 밀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판 코코넛오일은 대부분 유해 물질인 헥산을 사용한 화학적 정제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오일은 신선하고 잘 익은 코코넛을 정제하지 않고 저온 압착해 추출한 것인데 열이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천연 항산화제인 비타민E를 비롯해 몸에 좋은 영양소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열대지방에서 한국에 오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므로 항공운송이나 냉장 컨테이너 운송으로 현지에서 직수입된 오일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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