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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까지 건강하게

금연 할 수 있습니다.

흡연을 하는 이유부터 생각해본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금연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꼽는 흡연 이유 중 하나는 습관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습관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실 니코틴 중독 입니다. 담배를 피울수록 뇌에 있는 니코틴 수용체의 수가 늘어나 계속 니코틴을 원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의지만으로 금연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담배 속의 유해물질 중 니코틴의 위험성에 대해서만 걱정하지만 사실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을 주는 물질은 일산화탄소입니다.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과 산소의 결합력을 1로 본다면 일산화탄소와의 결합력은 약 200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장기와 신체 조직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그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 일산화탄소가 혈액에 흐르면서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관이 노화되어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몸에 이런 심각한 영향을 주는 담배를 이제는 끊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만약 습관 때문이라면 니코틴 중독 증상을 완화시킬 약과 패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연을 도와주는 약은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데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해 니코틴에 대한 욕구를 잠재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금연 패치는 담배의 다른 유해물질은 제외하고 니코틴만을 몸에 흡수시켜 금단현상을 완화하면서 서서히 니코티 양을 줄여 금연을 도와줍니다. 술자리나 담배를 피우는 친구와의 원인이라면 그런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금연중이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움을 청하도록 합니다. 평소 스트레스 바을 때마다 담배를 피운다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다른 대안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금연후 다양한 금단현상에는 다음의 노력이 도움이 됩니다.

 

신경과민시에는 휴식, 산책, 운동을 합니다. 우울증이 생기면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리고 물을 많이 마십니다. 따뜻한 물과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즐거운 생각을 갖도록 합니다. 불안할때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두통이 생기면 물을 많이 마시고 커피를 줄입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가벼운 산책을 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집중력이 감소되면 휴식을 취하여 마음을 편하게 하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너무 힘들면 일을 잠깐 중단하고 잠을 잡니다. 소화장애 시에는 고지방 음식, 단음식, 카페인 함량이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음주와 흡연을 같이하면 상승효과를 일으켜 암 발생효과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동시에 하지 말아야 하며 금연 기간 중 음주를 하게되면 금연 성공 확률이 낮아집니다. 금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자제력을 잃게 해 흡연 욕구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술 역시 취하지 않도록 계획적인 음주를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