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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까지 건강하게

설탕이 위험해!

흔히 힘든일을 하거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때 당이 땡긴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초콜릿이나 단음식을 찾게 되곤 하는데, 먹고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음식, 이 설탕이 몸에 안좋다는 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건 남의 이야기가 아닌 듯 합니다.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당이 땡길까?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것이 단맛 수용체를 자극해 당이 땡기게 만듭니다.

또 잠이 부족해도 단것이 땡기게 됩니다. 

자는동안 분비된 렙틴 호르몬이 식욕을 억제하는데, 반대로 잠이 부족하게 되면 식욕을 촉진하는 공복호르몬 그렐린이 증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것이 땡기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단것을 먹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단맛이 뇌속의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을 분비 시킵니다. 

그래서 단것을 먹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적당량의 설탕은 당수치를 빠르게 올려 두뇌활동을 돕고 순식간에 기운을 돋우는 에너지원입니다. 

그래서 바짝 오른 혈액속의 당은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설탕섭취가 과하면 병을 부릅니다. 



1. 당뇨병


혈중 포도당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질병입니다.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췌장이 지쳐서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인슐린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고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당뇨병이 됩니다. 

당뇨병은 그 병으로도 문제지만 합병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더 무서운 병입니다. 



2. 설탕 중독


정신과에서 진단될 정도로 무시무시한 병입니다. 

신체적, 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것을 끊임없이 찾아먹는 것으로, 설탕을 섭취하면서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은 쾌락을 느끼게 됩니다. 



3. 비만


고혈당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중을 떠돌아다니다가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전환됩니다. 

세포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몸이 무기력해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태우지 못한 에너지원이 몸에 쌓이면서 비만을 유발합니다. 



4. 심혈관 질환


혈중 당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하루 필수 칼로리의 4분의 1이상을 설탕에서 얻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관련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3배 정도 높습니다. 


 

5. 골다공증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미네랄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미네랄인 칼슘이 몸에 흡수되지 못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설탕에 길들여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 꿀, 올리고당으로 조금씩 맛을 냅니다. 


열량이 설탕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아 혈당을 서서히 높이는 올리고당과, 프로폴리스 함유량이 높은 꿀도 단맛을 내는데 훌륭한 재료입니다. 



- 음료수를 멀리합니다. 


비타민 음료에는 각설탕이 약 8개, 바나나우유에는 9개, 오렌지쥬스에는 12개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하루 설탕 권장량이 각설탕 약 8개인데 음료수를 먹게 되면 너무나도 쉽게 기준치보다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 단음식이 먹고싶다면 오후 3~4시 경에 먹습니다. 


이 시간은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는 시간입니다. 

단것을 먹어야겠다면 차라리 이 시간에 먹습니다. 

가능한 제철과일을, 당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갈지않고 씹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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