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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언제 가도 좋은, 제주여행 # 1



언제 가도 좋은 제주도.

저녁 즈음 도착해서 공항 위쪽으로 숙소를 잡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바당 좀녀집.



​​​​미리 썰어놓은 여러가지 회들 중에서 먹고싶은 것을 골라오는 식당이다.

갈치회와 문어숙회, 그리고 이름 모를 회.


신선한 갈치회.
제주에서 갓 잡았는지 비늘이 반짝반짝 거린다.

그리고 한라산 소주.
병이 흰색이라서인지 더 깨끗하고 맑은 느낌. 캬


마지막으로 전복죽.

이게 제일 맛있다 ㅎㅎ
역시 전복죽은 녹생의 내장이 들어가줘야 제맛인듯.



다음 날, 오전.

이호테우 해변을 찾았다.



날씨가 너무 흐려서 그림처럼 예쁘지가 않았다.
제주도에서 좋은 날씨를 만나기란 행운에 맡겨야 한다는.



주차장에서 만난 고양이.

넌 제주도에 살아서 좋겠다 얘~




아점을 먹으러 출바알-



여기가 제주멍이라는 곳.
식전 빵부터 나온다.
파스타는 아니지만 ㅎㅎ




우리가 시킨 것은 흑돼지 해물 불판 볶음!

흑돼지와 뿔소라, 쭈꾸미, 오징어, 새우 등의 해물과 야채가 가득하다 :)

가격은 1인 18,000원.




집어 먹을게 정말 많다.
그리고 맛도 좋음-
후회없는 선택이었다는 :D



멀지않은 곳에 캔들가게가 있어서 잠시 구경하러 들렀다.

제주 캔들.



투명한 빛깔의 캔들이 너무나 예쁘다.
DP도 어찌나 잘해놨는지-


그리고 애월에 가, 산책로를 거닐었다.




사실 TV에서 본 장희진이랑 홍수아가 갔던 카페가 너무 좋아보여서 하이엔드제주 카페를 찾았는데 실제로 보니 별거 없어서 산책로만 갔다는.

날씨는 별로지만, 그래도 제주에서 느끼는 이 여유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