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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바다가 시원하게 예쁜, 제주여행 # 3




서귀포 산방산 바로 앞에 있는 국수명가를 찾았다.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다. 이 곳은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 든 손님들이 많았다는-


돔베고기, 고기국수, 한치비빔국수를 시켜서 둘이 먹었는데 배불러서 혼났다.
한참동안 배가 꺼지질 않아~



올레시장을 가기 위해 이중섭거리를 지나는데 가게 앞에 고양이 표정 보소-



올레시장에서 급하게 천혜향을 사가지고 와서 차에서 까봤더니 다 말라있네 퉤-
사기 맞았네 ㅎㅎㅎ
시식용과 파는용이 맛이 다르다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섭지코지 도착!
캬~ 날씨 좋구만 :)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섭지코지.

눈앞에 펼쳐지는 들판과 바다가 정말 숨통 트이게 좋았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잠시 들른 함덕해변.
캬~ 좋구나 :D

제주도는 바다가 종류별로 예쁘다.






유탑 유블레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파는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대실패.. 양도 적고 맛도 없다.
그런데 42,000원. 비싸기까지.




근처에 있는 순전이 해녀김밥에 가서,
전복김밥, 딱새우김밥, 대왕오징어튀김을 포장해와서 숙소에 와서 먹었는데,
이것도 대실패.. 또르르


오징어튀김은 맛있었는데 김밥이 별로다.
만복이네 김밥집이 훨씬 맛있다는 사실.







다음날 아침.

이미 비행기에 몸을 싣고,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향하는 길.

아쉽고 아숩다.

눈치도 없이 구름은 예쁘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