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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 무비

[안녕, 나의 소녀] 드림 캐쳐.

드림 캐쳐.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환타지 대만 멜로영화.

 

교복입고 나오는 느낌은 <나의 소녀시대>와 비슷하지만,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이은 환타지 영화.

약간의 으스스함이 아주 조금 있다.

중간 중간 나오는 꽃파는 할머니의 영향으루다가.

 

 

 

 

 

 

 

왜 이제서야 나타났니?

 

훈훈한 대만 남자배우 등장이오!

서강준과 정해인을 반반 섞어놓은 듯한 외모의 훈남이다.

이 영화에서 처음 만났는데 눈길이 간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 배우, 류이호.

나이는 조금 있으나 유덕화처럼 승승장구 하시기를.

 

 

 

 

 

 

 

이렇게 예뻤었나?

 

<나의 소녀시대>의 히로인 송운화가, 또 출격했다.

은페이라는 여주인공으로 나와서,

춤과 노래, 게다가 외모까지 뛰어난 완벽녀로 나온다.

가끔 입툭튀인 린전시가 자꾸 떠오르긴 하지만, 매력 있다.

약간 송지효를 닮은 것 같기도.

 

 

 

 

 

 

 

백투 더 퓨쳐.

 

우연히 꽃을 사고 20년 전으로 돌아간 정샹(류이호).

38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은페이의 과거를 돌려놓고자 노력하지만,

은페이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는 와중에 학창시절로 돌아간 정샹은 친구들과의 좌충우돌 코믹생활도 보여주고,

그 옛날 대만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설명하면 친구들이 신기해하는 것도 웃기다.

 

 

 

 

 

 

꿈을 향해서,

 

은페이의 죽음을 막고자 가수가 되려는 은페이의 앞길을 계속 막는 정샹.

재능이 없다고도 소리치자 은페이는 크게 상처를 받는다.

미안해진 정샹은 다시 은페이에게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며 응원한다.

은페이는 "꿈을 향해 노력하면 그걸로 완벽하다"고 말한다.

결국 끝까지 도전해서 가수가 되었고 그 미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번의 앨범을 내고는 끝.

그치만 은페이는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

 

 

 

 

 

 

 

친구들과의 천진난만한 우정이 보기 좋았던 영화.

 

 

 

 

 

 

정샹도 은페이처럼 회사를 때려치우고, 하고싶었던 셰프의 길을 걷고자 하는 모습이 나온다.

 

꿈은 노력하는 그 과정으로도 완벽한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