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잠시 뒤로 하셔도 좋습니다.)
딱 봐도 아저씨?
영화 아저씨를 생각나게 하는 예고편.
기대를 엄청 하고 보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금물.
자극적이다.
상당히 자극적이다.
이시영 동생으로 나오는 배우 박세완이 무척이나 똘망똘망하고 예쁘게 생겼는데 지적 장애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인권을 유린 당한다.
동네 아저씨들부터 권력을 쥔 정치인까지 성적으로 유린 당하는 모습들이 묘사되는데 자극적이기 때문에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감독이 이준혁 팬인듯?
이준혁, 원래도 잘생겼지만 이 영화에서 무지 멋있게 나온다. 자매를 지켜주는 수호자 캐릭터로 나오는데 그러다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
액션..
이시영의 과격한 몸짓은 좋았으나 액션씬들이 하나같이 소리만 요란하다.
그저 잔인한,
잔인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볼만할 듯 싶다. 이시영이 범인들에게 혼쭐을 내주는 장면들이 한국영화 치고는 꽤나 잔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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