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증식을 돕는 먹이이다. 유익균의 영양공급원인 셈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식도, 위, 십이지장에 소화, 흡수되진 않지만 대장에서 혐기성균에 의해 발효된다.
유산균은 장내환경에서 생존률이 희박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건강한 유산균을 만드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1마리의 유익균이 먹이만 잘 공급된다면 하루만에 2,500억 마리까지 증식할 수도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 양배추, 미역, 샐러리, 고구마가 대표적이다. 볶은 콩단백질이 함유된 미숫가루도 유산균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귀리에는 많은 양의 베타글루칸 성분과 저항성 전분을 함유하고 있어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한다. 베타글루칸은 건강한 장내세균,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조절을 하며 소화를 늦추고 식욕을 조절한다. 저항성 전분은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고, 유해한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먹을 때 더 시너지가 발휘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다.
'백세까지 건강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톱으로 건강을 진단하는 법 (0) | 2018.12.27 |
---|---|
잘 먹어서 생기는 부자 질병, 통풍 예방법 (0) | 2018.12.19 |
공복에 먹으면 해로운 음식 (0) | 2018.09.13 |
독이 되는 음식 궁합 (0) | 2018.08.29 |
비타민C를 제대로 알아봅시다. (0) | 2016.12.23 |